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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게 되는 제주도 글이다.

함덕에 있는 깔끔한 정식집이라고 해야하나
분위기는 두말 할 것 없고
가격 역시 저렴하다고 충분히 느낄만한 식당이다.
함덕 해수욕장 보다는 함덕 비석거리, 함덕 라마다호텔에 가깝게 있다.




필자는 비빔밥 정식을 먹었는데 혼자 먹으면 추가 금액이 붙으면서 시킬 수 있다고 되어있다.
1인에 9000원에 돔베고기와 된짱찌개, 그리고 약고추장 비빔밥이라면
저렴하다고....필자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제주도에 와서 매일 흑돼지구이, 회 등
이런 무거운 것들만 먹다보면
가끔 이런 깔끔하게 차려진 한상이 끌릴 때도 있지 않나..?


처음에 찬을 정갈하게 깔아주면서
메인이 가운데 올거라며 친절하게 직원이 알려주며 세팅을 해준다.
필자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김치전을 두고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제 비빔밥과 된장찌개, 돔베고기가 나왔다.
된장찌개의 맛은 정말 맛있었고 약고추장은 두스푼만 넣으라고 하지만
필자는 한 6스푼은 넣은 것 같다.
필자가 전라도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푸짐하게 나오는 전라도스러운(?) 차림.
아주 만족스러웠다.



내부엔 자리가 적지않게 있으며
하지만 많은 편은 아니다.
필자는 11시 오픈 시간에 가서 바로 원하는 자리에 앉았지만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어젯밤 놀고 먹고 했다면
아침까지 푹자고 일어나서 이런 식사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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