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협재 이야기를 마치고 협재해수욕장과는 정반대편인
월정리 해수욕장 쪽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그쪽은 그냥 함덕에서 지내면서 버스 타고 놀러 간 거라 정보는
협재보다 적은 게 확실하다.
사실 월정리를 가게 된 건 그곳에 '하하호호'라는 딱새우 버거가 유명했기 때문이다.
딱새우 버거뿐만 아니라 메뉴를 보면 매우 다양한 버거들이 있다.
3-4가지 정도의 흑돼지 버거와 딱새우 버거인데
필자는 딱새우 버거를 먹었고 확실히 육지에서 먹는 새우버거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위치는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 등, 지도 앱을 사용하면 검색이 될 것이다.
가보면 주차공간도 나름 여유롭게 있는 편이고 가게도 작은 편은 아니지만
사람이 많이 오기 때문에 웨이팅은 필수적일 것 같다.
필자도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고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맛집이라 그 정도는 감안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필자는 상당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월정리 오는 길에 오토바이가 자꾸 고장이 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토바이 사장님께 말씀드려 사장님이 알아서 하시겠다고 했다.
이 오토바이 가게는 배달도 되며 협재에서 빌려 탔고 후에 또 탔으며
다음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이제 필자는 이동수단에 매우 막막했고 햄버거를 먹으며 고민했다.
그 와중에 햄버거 먹으러 오던 길에 있던 전동 킥보드가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그 날 내게 악운이 있던 것일지 몰라도 킥보드도 30분 만에 갑자기 멈추었다. (하....)
그래서 직원에게 전화했더니 금세 새로운 걸 들고 오셔서
죄송하다고 더 긴 시간을 타도 된다고 하셨다.
그렇게 필자는 월정리 해변부터 계속 해안도로를 따라서 세화해변까지 다녀왔고
제주도 하면 해안도로지만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이기 때문에
한 번쯤 전동 킥보드를 타는 것도 추천한다.
같은 길을 스쿠터를 타고도 달렸지만 스쿠터도 다르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길에는 대부분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도로가 마련되어 있고
가끔 끊기더라도 차량이 비교적 많지 않기 때문에 수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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