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려니숲길 근처에 있는 카페(사실 카페는 아니다.)를 소개해볼까 한다.
친봉산장이라는 곳이다.
이미 이 곳은 꽤나 유명한 곳이지만 필자도 가보았으니 뭐,,
우선 정말 외관부터 멋진 곳이다.
마구간?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며 내부는 여름보단 겨울에 어울릴 곳이다.
왜 첫 줄에 카페 뒤에 괄호가 있냐 함은 사실 커피는 한 종류뿐이다..
이것도 커피라 하기엔 사실 보드카가 들어갔으니 순수한 커피는 아닐 것 같다.
아이리쉬 커피가 필자가 마시는 음료였으며
우선 알려주시기도 하지만 매우 뜨겁다.
방심하고 잡으면 손을 데일 것이고, 먹으면 혀를 데일 것이다.
처음엔 생크림 맛과 커피맛이 진하다.
하지만 내려갈수록 느껴지는 약한 보드카 맛은
술을 아주 못 먹지 않는다면 충분히 마실 수 있으니 추천한다.
카페 안은 우선 통으로 된 하나의 공간이다.
넓은 편이고 자리마다 초가 세워져 있고 켜져 있다..
왜냐하면 영업시간이 초가 꺼질 때까지이기 때문이다.
들어가면 필자는 우선 옆에 일행이 이미 이 곳에 한번 와봐서
직원 분과 친했는데 레게머리를 한 멋진 분이셨다.(사장님인가..)
매우 친절했고 일행 말로는 머리에 실을 땋는 것도 하실 줄 아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 가게는 필자가 마신 아이리쉬 커피와 스튜가 대표 메뉴라고 하니
이 날 밥을 먹고 간 게 아니었다면 스튜도 먹어보았을 텐데
너무 배부르게 간 상태라 못 먹은 게 살짝 아쉽다.
다음에 가면 꼭 먹어보려고 생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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